동해 플라스틱 공장 화재 완진…70대 남성 대피, 60대 여성 고립
중앙일보
2026.07.22 18:07
23일 오전 강원 동해시 구호동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사진 강원도소방본부]
23일 오전 3시48분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20분 만에 소방서 인력 전체를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전 6시47분 큰불을 잡았다.
이어 오전 7시 39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18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공장에 있던 관계자 7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했으나 아내 60대 B씨는 내부에 고립돼 현재 인명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진호([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