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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러바오 닮은 아기 판다 ‘막바오’…눈 뜨고 배밀이 시작했다

중앙일보

2026.07.22 18:10 2026.07.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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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생후 50일째를 맞은 막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는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몸무게가 출생 당시(171g)보다 약 13배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생후 50일째를 맞은 막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는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몸무게가 출생 당시(171g)보다 약 13배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에버랜드


지난달 태어난 아기 판다의 근황이 공개됐다. 생후 50일에 접어들면서 배밀이를 시작하는 등 폭풍 성장하고 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 사는 엄마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암컷 아가 판다의 생후 50일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큰언니 푸바오와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지난달 3일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막바오’ ‘아기 바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막내’와 판다들의 이름에 모두 들어간 보물이라는 뜻의 ‘바오’를 넣은 합성어다.

이날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아기 판다는 몸무게 약 2.3kg을 기록하며 출생 당시(171g)보다 체중이 약 13배나 늘었다. 최근엔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목에 힘이 생겨 스스로 고개를 가누기 시작했다. 특히 뽀송뽀송했던 태모가 천천히 빠지면서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더욱 뚜렷해졌다. 바닥에 엎드려 배밀이를 시작하는 등 판다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한다. 주키퍼(사육사)들 사이에선 “턱이 두툼한 아빠 러바오를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고 한다.
에버랜드가 생후 50일째를 맞은 막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는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몸무게가 출생 당시(171g)보다 약 13배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생후 50일째를 맞은 막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국내 세 번째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는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몸무게가 출생 당시(171g)보다 약 13배 증가하는 등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아기 판다가 태어났을 때만 해도 24시간을 안고 밀착 보육을 하던 아이바오도 이제는 아기 판다를 홀로 자게 하는 등 하루 몇 시간은 떨어져 지내는 새로운 육아 방식에 돌입했다.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와 수의사들,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판다 전문가들이 밀착 케어를 받고 있는 아이바오도 건강한 상태다.

한편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아기 판다의 이름 공모엔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 1만 건의 댓글이 달렸다. 자이언트 판다는 통상 150~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은 만큼 아기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 때 이름을 지어준다. 언니들도 100일 무렵 이름이 생겼다. 에버랜드는 접수된 이름 후보들을 한데 모아 아기 판다 이름의 최종 선정 방식과 발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는 “앞으로도 막둥이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모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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