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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 유의동, 산자위 김성원…국힘 몫 상임위원장 6명 확정

중앙일보

2026.07.23 08:19 2026.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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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3일 후반기 원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개원 54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의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은 김희정(부산 연제·3선)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유의동(경기 평택을·4선)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만희(경북 영천-청도·3선) 의원이 맡게 됐다. 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3선), 외교통일위원장은 송석준(경기 이천·3선)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3선)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중 하나인 성평등가족위원장은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위원장 후보로 확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혀서다. 이 자리에는 유 의원(49표)과의 국토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1표 차로 패한 김정재 의원(48표)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추후 의원총회를 통해 김 의원을 새 위원장 후보로 추인한 뒤 다음 본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일조권 사선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건축물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23건도 의결했다. 민주당에선 법사위 심사가 끝난 59건의 처리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일부 처리만 동의해 결국 23건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민주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국회법 개정을 예고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은 “국회법을 개정해 고의적 태업 몽니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송영길 의원 등이 과거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에는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심사 기간 단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법안을 다음 주 운영위에서 심사할 방침이다.





오소영.류효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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