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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이민, 보증금 인상 전 준비하려면…29일 강남서 설명회

중앙일보

2026.07.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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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이후 일관된 이민 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영주권 신청자에 대한 고액 보증금 검토안과 유학생 체류 기간 제한 조치가 연이어 발표됐다.

최근 외신 및 미 국무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영구 이주 목적의 이민비자 신청자에게 최고 10만 달러 안팎의 보증금을 미리 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보증금은 영주권 취득 후 시민권을 얻을 때까지 원칙적으로 귀속되며 정착 후 재정적 자립을 하지 못할 경우 담보로 활용되는 구조다. 미 국무부는 재정 자립 증명 목적이라 설명했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F-1 학생비자 소지자의 체류 기간을 기존 '학업 완료 시'에서 '최대 4년'으로 제한하는 시행규칙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년 이상 학업을 지속하는 유학생들은 별도의 갱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조치는 취업비자(H-1B) 수수료 인상 등 임기 초반부터 이어져 온 이민 장벽 강화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미국 내 체류 문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미국 투자이민(EB-5) 예비 신청자에게는 9월 30일이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2년 제정된 EB-5 청렴개혁법(RIA)에 따라 9월 30일까지 접수된 I-526E 청원은 향후 법안 만료나 공백이 발생해도 조건해제(I-829)까지 법적으로 보호받는 '그랜드파더링(Grandfathering)' 조항이 적용된다. 안정적인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한 실제 청원 접수 마감일은 약 70일 남짓 남은 셈이다.

또한 현행 TEA 기준 80만 달러, 일반 기준 105만 달러인 최소 투자금액 역시 인상을 앞두고 있다. RIA 법안에 따라 5년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투자금이 자동 조정되며 첫 조정 시점이 2027년 1월 1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적 인플레이션율(약 16.6%) 반영 시 2027년부터 TEA 투자금은 약 93만7500달러 선으로 대폭 상향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재동 클럽이민(주) 총괄이사는 "9월 30일 그랜드파더링 마감과 2027년 투자금 인상은 협상의 여지가 없는 법정 기한"이라며 "현행 80만 달러 투자금으로 안전하게 법적 보호를 받으며 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남아있는 골든타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클럽이민(주)은 현행 80만 달러 기준 유지 기간 내 프로젝트 선정 및 자금출처 준비 전략을 안내하는 '2026 미국투자이민 집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이민(주) 본사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EB-5 제도와 투자금 기준 안내, 프로젝트 안정성 검토, 유형별 자금출처(SOF) 준비 전략, 1:1 맞춤 상담이 제공된다. 참석은 사전 신청자에 한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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