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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도자 대한민국 꼭 만들고 싶다…실제 가능한 상황 돼”

중앙일보

2026.07.25 14:07 2026.07.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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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리가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 사례를 배워서 추격해서 따라가는 그런 작전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다른 나라보다 반 발짝 앞서서 선도자가 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며 “그리고 실제 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사회에 대한민국은 빠져서는 안 될, 대한민국이 빠지면 진전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인공지능(AI)이라고 하는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도, 또 문화에서도 어쩌면 민주주의라고 하는 정치제도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은 언제나 모범이 됐다”며“대한민국을 따라가면 된다고 하는 그런 전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CEO들과 AI 서밋에 이어 만찬 회동을 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도 ‘AI 시대’ 준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 경제적 측면에서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것이 실생활과 기업, 산업, 경제 현장에 아주 철저하게 영향을 미치고 이게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 텐데, 이걸 국가적 단위에서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첨단기술과 AI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 아주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이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제 상황을 직접 보신 분도 꽤 있을 텐데 저 자신도 가끔 놀란다. 언제나 우리의 기대치를 넘어서 반응이 있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참으로 크다는 생각을 어제도 하게 됐다. 우리가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 이상이었던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의 투표권 행사 어려움을 재차 거론하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교민들이) 주권자로서 투표권이라고 하는 권한 행사를 하려고 그랬더니, 무슨 투표소도 하나 근처에 없어서 비행기 타고 몇 시간씩 간다고 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도 대통령 선거를 아직도 우편투표로 한다”며 “일부 지역은 우편 제도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서 못한다는데, 그렇다고 미국까지 그 기회를 박탈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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