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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협, 韓축협 성 접대 의혹 관련 일본인 심판 4명 조사 중”

중앙일보

2026.08.09 00:09 2026.08.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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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 뉴스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 뉴스1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을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축구협회가 일본인 심판 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9일 일본축구협회가 한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한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당시 경기의 심판을 맡았던 일본인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명에게 성 접대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해당 경기의 심판진은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적의 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012년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전의 일본인 심판진 4명 중 2명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한국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성 접대 의혹을 받은 심판 대부분은 이미 은퇴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인 심판 일부는 현재 일본축구협회에서 J리그 심판을 관리하는 매니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일본인 심판 4명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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