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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차 세우고 내리면 알아서 척척…국내 첫 아파트 주차로봇 실증

중앙일보

2026.08.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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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주차로봇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증은 지하 1층 주차장 내 53면 규모 구역에서 현대위아 주차로봇 2세트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주차로봇은 두께 110㎜의 로봇 한 쌍이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차를 옮기는 방식이다. 라이다(LiDAR) 센서로 바퀴를 인식해 최대 3.4t의 SUV까지 운반할 수 있다. 운전자가 지정 구역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 로봇이 빈 주차면으로 자동 이동시킨다.

현대차그룹은 주차로봇을 활용하면 차량 문을 여닫는 공간이 필요 없고 2중·3중 주차도 가능해 같은 면적의 주차 수용력을 기존보다 20~50%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증을 통해 주차 성공률과 대기시간, 주차면 효율 등을 검증해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등에 적용할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주차로봇.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위아 주차로봇.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김현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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