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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시비 붙자 엽총 꺼내 보여준 50대 경찰 조사

중앙일보

2026.08.09 18:58 2026.08.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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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에게 총기를 꺼내 보인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운전자 B씨에게 자신의 차에 보관 중이던 엽총을 꺼내 보여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나란히 주행하다가 시비가 붙었고, 차를 세운 뒤 언쟁하는 과정에서 엽총을 꺼내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는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한 뒤 엽총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A씨는 총기 소지 관련 면허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보관하던 엽총은 파출소에서 정상적으로 출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 모두 사건 당시 음주 음전이나 무면허 운전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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