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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진료 기다리던 30대 산모, 화장실서 나홀로 출산

중앙일보

2026.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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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30대 산모가 화장실에서 혼자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9분쯤 영주시 영주동 한 산부인과 의원 내 화장실에서 임산부 A씨가 혼자 여아를 출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일 몸의 이상징후를 느껴 의원을 찾았고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갑작스런 통증과 함께 아기를 낳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분만실이 없는 곳으로 A씨와 신생아는 출산 15분 만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상급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산모는 초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출산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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