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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말리는 가족들 흉기로 찔렀다…치매 80대 남성 체포

중앙일보

2026.08.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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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사진 전북경찰청

전북 김제경찰서. 사진 전북경찰청


외출을 말리는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47분쯤 김제시 신풍동 자택에서 아내 B씨(80대)의 어깨와 아들 C씨(50대)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치매 아버지가 어머니를 찔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초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사건 당시 집 밖으로 나가려다 아내와 아들이 제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로 이들을 찔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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