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900만 관중 돌파, ‘505 경기’ 역대 최소 기록
중앙일보
2026.08.11 07:54
2026.08.11 17:35
광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가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 6만7134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904만93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900만 관중 기록은 올 시즌 505경기 만에 이뤄졌다. 지난 시즌 528경기 만에 900만 관중이 찼던 것과 비교하면 23경기나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소 기록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100만 관중 돌파부터 900만 관중까지 매 구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해왔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904명 대비 6%가량 늘었다.
지금까지 구단별 누적 관중은 LG 트윈스가 118만3556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라이온즈가 114만4271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106만7273명, 롯데 자이언츠는 97만9127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505경기 중 약 51%에 달하는 260경기는 매진됐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무려 86.5%에 달한다.
구단별 평균 좌석점유율은 삼성이 99.3%로 1위이고 한화 98.4%, LG 95.8%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