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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치안정감에 유승렬·고범석·김종철·고평기

중앙일보

2026.08.12 01:00 2026.08.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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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과 고범석 전남경찰청장·김종철 경남경찰청장·고평기 제주경찰청장 4명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전국에 7자리만 있다. 치안정감 중에서 경찰청장을 임명하기 때문에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불린다. 현재 경찰청장은 공석으로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직무대행을 지난해 6월 30일부터 1년 넘게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치안정감 승진자 중에 경찰청장이 배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찰청이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4명을 12일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사진 경찰청

경찰청이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4명을 12일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사진 경찰청


유승렬 수사기획조정관은 경찰대학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과 대변인을 지냈다. 고범석 전남청장은 경찰대학 8기로 경찰청 경비국장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철 경남청장은 간부 후보 45기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파견돼 근무했고,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과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지냈다. 고평기 제주청장은 경찰대학 9기로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을 거쳤다.

이날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내정자 9명도 함께 발표됐다. 박헌수 마약범죄 정보합동수사본부 경무관·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송유철 서울경찰청 경무부장·김성재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오승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양영우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김광식 서울 관악경찰서장·송병선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내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안감은 일선 시·도 지방경찰청장을 맡는 경찰 최고위급 계급 중 하나다.



김남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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