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동남권 지역 국립대에 계약학과를 만들고 인공지능(AI)·우주항공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부산대·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에 한화 계약학과(잠정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 절차를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엔진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업 중엔 학자금과 생활보조금을 받고 인턴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밝힌 55조원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