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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은둔·고립가구에 기부금·마음돌봄꾸러미 전달

중앙일보

2026.08.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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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들이 8월 11일 서울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은둔·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들이 8월 11일 서울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은둔·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원장 이승재)이 8월 11일 서울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은둔·고립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과 ‘마음돌봄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에기평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은둔·고립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음돌봄꾸러미 100개와 기부금은 성민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 광진구·성동구 취약 1인 가구 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서울마음편의점’ 관악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식료품·생필품을 매개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부금은 고립을 경험한 주민들이 ‘회복동료’로 참여하는 자치위원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자치위원들은 편의점 운영과 이용 주민 환대, 자치회의 등에 참여하며 다른 고립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마음돌봄꾸러미는 에기평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에기평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조성된 대전 미호동 에너지자립마을의 농산물과 사회적협동조합·소상공인이 생산한 식료품, 안부편지 등을 담았다.

전달식에 참석한 자치위원은 “나 역시 깊은 고립의 시간을 보내며 누군가와 대화할 기회를 바라왔다”며 “받았던 도움을 다른 이웃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이번 활동이 은둔·고립가구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고립을 경험한 주민들이 서로의 회복을 돕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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