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에 ‘붕어’ 표현 유감…동지에게 쓸 말 아니었다”
중앙일보
2026.08.13 18:58
정청래(왼쪽)·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 전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게 ‘붕어 아이큐’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표현이 거칠었던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같은 당의 동지에게 쓸 말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송 후보는 지난 13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후보는 겨냥해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뻔한 거짓말을 왜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송 후보의 이런 발언은 이틀 전 TV 토론 도중 정 후보가 6·3 지방선거 평가를 당·정·청이 아닌 당·청이 조율했다는 취지로 말하자 “지난번에는 당·정·청(조율)이라고 해놓고 이번에는 당·청이 했다고 거짓말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송 후보는 이에 대해 “명백한 사실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감정이 격해져 과한 표현이 나왔다”며 “마음 불편하셨을 당원 동지 여러분께도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