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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반전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 흥행...중동 전쟁 속 일상 조명
중앙일보
2026.08.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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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歡迎來龍餐館)이 올여름 중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생계를 위해 중동으로 건너간 중국인 요리사의 시선을 따라 전쟁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반전 영화다.
주인공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 요리사 쉬푸(徐福)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쉬푸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당과 음식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다. 함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용 레스토랑에는 평화와 음식만 있다”는 대사도 이 같은 주제를 압축한다.
중국 내에서는 일상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룬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중국 영화 가운데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학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반전 메시지를 풀어낸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해외 개봉명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미들 이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Middle East)다. 해외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배경과 서사 방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전쟁의 승패보다는 전쟁이 무너뜨리는 일상에 시선을 맞춘다. 한 끼 식사와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평범한 삶을 통해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의미를 되짚는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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