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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 속도 안내면 관세인상” 보도…靑 “다양한 채널로 논의”

중앙일보

2026.08.14 07:29 2026.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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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미국 상무부가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라는 취지로 한국 정부를 압박해 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한미 간 전략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국 간 구체적 논의 사항이나 정부 내 소통이나 대응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양국이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긴급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정부 내에서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 중”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 방미를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방미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한 언론은 미국 상무부가 한국 정부에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상호 관세를 15%에서 더 올릴 것’이라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발송했고, 이에 청와대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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