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백인천 전 감독 별세에 “한국 야구 빛낸 분…존경과 감사”
중앙일보
2026.08.15 05:00
2026.08.15 18:53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부터 함께하며 한 시대를 빛내주신 감독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982년 프로야구 원년에 세우신 4할 1푼 2리라는 놀라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전무후무한 역사”라며 “감독님께서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회고했다.
또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오랜 시간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셨다”며 야구를 향한 고인의 열정을 기렸다.
백 전 감독은 15일 오전 충남 천안 단국대학교 병원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그는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출전해 KBO리그 역사상 유일한 시즌 타율 4할(0.412) 기록을 남겼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23년간 활약한 야구계의 큰 별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