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합계 2조7000억원(연결 기준) 이상을 이자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2조790억원, 가스공사는 649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송·배전망 건설에도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적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