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17일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에 돌입했다. 훈련은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한국군은 예년과 비슷한 1만8000여명이 참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언급했다. 이어 한미 연합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고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며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에게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이란 관련 입장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다소 관련 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에 미국과 함께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지만 “사양하겠다(No thanks!)”는 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