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7일 아기 판다 이름 온·오프라인 투표 진행…5개 후보 보니
중앙일보
2026.08.17 18:34
2026.08.18 00:21
에버랜드가 오는 30일까지 아기 판다의 이름을 결정할 전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후 77일째를 맞은 에버랜드 아기 판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전 국민 대상 온·오프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18일 판다 가족의 넷째인 아기 판다 이름을 정하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받은 이름 후보 1만여 건 중 사육사(주키퍼)와 수의사 등 유관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름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의 최종 후보를 놓고 치러진다.
최종 후보는 ▶쥬바오(珠宝, 진주나 보석처럼 귀하게 사랑받는 보물) ▶쥰바오(俊宝, 뛰어나고 준수한 보물) ▶린바오(琳宝, 아름다운 옥처럼 귀한 보물) ▶유바오(佑宝, 모두가 지켜주고 축복과 보호를 받는 보물) ▶슈바오(曙宝,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다.
투표는 에버랜드 앱과 판다월드 현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아기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는 다음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투표 참여자 중 총 21명을 추첨해 ▶중국 판다 기지 여행권 ▶아기 판다 100일 파티 현장 초청 ▶아기 판다의 발자국이 담긴 굿즈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아기 판다는 지난 6월 3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국내 출생 네 번째 자이언트 판다다.
아기판다는 출생 당시 171g이었던 몸무게가 현재 20배가 넘는 3.7㎏으로 늘며 건강하게 성장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건강검진에서는 몸무게 약 3.7㎏을 기록해 출생 당시 171g에서 약 20배 이상 체중이 늘었다”며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은 에버랜드와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