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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왕이 19∼20일 방한…11개월 만에 한중 외교장관회담

중앙일보

2026.08.17 22:36 2026.08.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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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7일(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7일(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중국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한국을 찾아 양자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오는 19∼20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대좌한 바 있다.

이번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정상회담의 후속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오는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로 열릴 수 있는 차기 한중 정상회담의 예상 의제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이 한중 수교 35주년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전면 복원’을 선포한 양국 관계의 개선·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李, 20일 청와대서 왕 부장 접견

왕 부장은 이번 방한 기간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소화한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왕 부장을 접견한다”며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평가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왕 부장의 회담 및 오찬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한중관계,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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