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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전략기술 보호체계 만든다…연구안보 지원사업 선정

중앙일보

2026.08.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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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전경.

국립창원대학교 전경.

국립창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8월 18일 선정됐다. 앞으로 30개월간 정부지원금 12억5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창원대를 포함해 전국 8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창원대는 총장 직할 ‘동남권 연구안보전략연구소’를 설립해 방위산업·원전·우주항공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연구안보 행정·정보보안·법률·지식재산권(IP)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구 전 과정의 보안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요 연구시설에는 연구자료 암호화와 연구실·연구망 접근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안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유한 국립창원대 대학원장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대학의 연구 환경에 맞는 연구안보 모델과 단계별 추진 전략을 총괄한다. 이종호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실무진은 현장에 적용할 보안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6월 ‘SMR²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도 선정됐다. 대학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연구 확대와 함께 관련 기술 보호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국가전략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연구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부산·울산·경남의 연구안보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안전한 연구환경과 산업생태계 보호를 위한 혁신적 산학연 협동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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