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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배명호, 전처 폭로에 반박 “양육비 지원 계속 해왔다”

중앙일보

2026.08.18 08:51 2026.08.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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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호 SNS

배명호 SNS

격투기 선수 배명호의 전처가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하고 나선 가운데, 배명호가 전처의 주장을 반박했다.

18일 배명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여론을 만들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올렸지만, 모두에게 상처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결혼 생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풀어낼 수 없지만 협의로 마무리를 했고, 자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지원해왔다”고 했다.

배명호는 다만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의 법적 해석에 대하여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하여는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명호의 전처는 자신의 SNS에 “2024년 6월,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가장 힘든 시기에 상대는 갑작스럽게 가정을 떠났고, 저는 그 이유조차 알지 못했다”며 “상대는 집을 떠난 직후부터 해외여행과 파티, 휴가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갔고 그런 모습을 SNS를 통해 지속해서 공개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혼이 모든 문제의 끝은 아니었다”며 “아이를 함께 끝까지 양육하며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로 협의하고 이혼을 마무리했지만, 그 이후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책임은 역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명호는 ‘울버린’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종합격투기 선수다. 주로 웰터급에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8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실미도 특집에 윤시윤의 파트너로 출연했다.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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