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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붙는다고 꼭 가야하냐” ‘2대가 하버드’ 그 아빠는 왜

중앙일보

2026.08.18 13:00 2026.08.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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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를 찾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5세에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 6세에는 사고력 수학학원, 7세에는 독서학원을 보내고, 이후 중·고등 입시학원으로 이어지면서 사교육의 늪에 빠집니다. 실제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5000억원으로, 10년 전인 2016년(18조1000억원)보다 52%나 증가했습니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이죠.

양육자들은 “공교육만으로는 아이가 뒤처질 수 있어서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왜 부모들은 학교보다 학원을 더 신뢰하게 됐을까요? 한국 공교육이 놓치고 있는 건 뭘까요?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미국 최고 학군으로 꼽히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문일룡 교육위원을 만나 물었습니다. 탄탄한 공교육으로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있는 페어팩스의 비결은 뭘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사교육 열풍은 학부모 욕심 때문이 아닙니다. 획일적인 공교육이 만든 결과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문일룡(69) 교육위원이 지적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이다. 그는 “초등학교에서 심화교육만 제대로 했어도 한국 부모들이 지금처럼 사교육에 매달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은 공정과 평등에 집착한 나머지 공교육이 평준화 교육만 하고,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일룡 위원이 지난달 8일 페어팩스 교육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1995년 아시안 최초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에 당선된 문 위원은 『스카이힐 교육위원 이야기』를 썼다. 박소영 기자

문일룡 위원이 지난달 8일 페어팩스 교육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1995년 아시안 최초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에 당선된 문 위원은 『스카이힐 교육위원 이야기』를 썼다. 박소영 기자


그의 진단은 페어팩스의 교육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페어팩스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지역으로 고위 공무원·국제기구 종사자 등 고학력자가 많이 거주한다. 그만큼 교육열도 높아 명문 학군지가 됐다. 지난해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최우수 공립고 5위 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고(TJ과학고)를 비롯해 우수한 초중고가 밀집해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린다. 하지만 강남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입시 경쟁력의 원천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이라는 점이다. 페어팩스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생 수준과 잠재력에 맞는 심화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반면에 한국 초등학교에선 정기고사와 각종 교내 대회가 사라지면서 학생의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기회가 크게 줄었다. 자녀의 실력을 미리 파악하려는 유·초등 학부모가 학원 레벨 테스트를 찾는 이유다. 지난해 사교육비(27조5000억원) 가운데 초등 사교육비가 1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사교육 참여율도 84.4%로 가장 높았던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문 위원은 1995년부터 30년 가까이 페어팩스의 교육 정책을 이끌고 있다. 1974년 미국으로 이민 간 그는 하버드대와 윌리엄앤메리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5년 페어팩스 교육위원에 당선됐고, 현재까지 6선에 성공했다. 페어팩스는 어떻게 공교육만으로 미국 최고 학군이 됐을까? 강남과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지난달 8일 페어팩스 교육청에서 문 위원을 직접 만났다.


Q : 미국은 사교육이 없나요?
A : 있죠. 다만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는 학생을 위한 개인지도나 운동·음악·미술 같은 예체능 중심입니다.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을 준비하기 위해 과외를 받기도 하지만, 한국처럼 모두가 학원으로 향하는 구조는 아니죠. 특히 페어팩스는 공교육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대학 진학을 위해 사교육에 기댈 필요가 없어요.


Q : 공교육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계속)

페어팩스 공립초의 학생 맞춤형 교육은 어떤 방식일까? 공립초에 다니는 것만으로 이중언어를 익힐 수 있는 비결은? 한국 초등학교에선 이런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하버드대를 나온 문 의원이 아들을 하버드대에 보낸 비결은 뭘까?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하버드 붙는다고 꼭 가야하냐” ‘2대가 하버드’ 그 아빠는 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8154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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