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공개 최고위 첫 주재…“계파 없고, 고려 안 한다”
중앙일보
2026.08.18 19:33
2026.08.19 17:0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봉근 객원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취임 뒤 처음으로 진행된 공개 최고위에서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19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계파는 없고 고려하지 않겠다”면서 “지도부는 밖을 향해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 지도부는 1인 1표 당원 주권에 의한 첫 선택으로, 특별히 당원 주권 핵심인 권리 당원과 대의원들에 의해 제가 주장한 민생·실용·확장 노선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노선은 당원이 선택해 준 것으로 명확하게 하겠다”며 “인사는 투명하게 능력주의로 하고 화합은 일 중심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국민 여론에 있어서 비등비등했던 부분들은 더 보완해 나가겠다”며 “당심과 민심의 거리를 없애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얻어 정청래 후보(45.92%)를 꺾고 승리했지만, 국민 여론조사에선 49.30%를 득표해 정 후보(50.70%)에 근소하게 뒤졌다.
김 대표는 아울러 “새벽부터 국민을 든든히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저는 총리일 때 새벽 총리를 자임했는데, 당 대표가 돼서는 새벽 당 대표를 자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른 여러 사안을 결정하는 실제의 최고회의는 대부분 비공개돼 왔다”며 “그 부분을 필요하면 원칙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