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금리 동결 우세…원·달러 환율,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
중앙일보
2026.08.18 20:04
2026.08.18 20:41
환율이 연일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지난 18일 서울 시내의 한 환전소에서 시민 및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뉴스1
원/달러 환율이 약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2분쯤 1399.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이날 환율은 1413.3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키웠다.
환율 하락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과거 월말에 집중됐던 네고 물량이 최근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상시 출회되면서 달러 하락 압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