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범보수 진영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보수 통합을 강조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물밑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중앙일보 정치 토크쇼 ‘불편한 여의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라이브로 보수 진영의 차기 구도를 집중 진단한다.
지난 5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는 유승민 전 의원. 유 전 의원은 공식 후보등록 첫날 오 후보와 만나 "당선을 돕겠다"고 했고, 오 후보는 "천군만마 이상"이라고 화답했다. 뉴스1
유 전 의원은 최근 당내외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고 있다. 지난 주말 윤상현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했고, 앞서 김기현·윤재옥·박성민 등 다른 옛 친윤계 의원들과도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도 만나 외연을 넓히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이 개혁보수 진영의 구심점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방송에선 유 전 의원 ‘광폭 행보’의 종착지가 어디일지 전망한다. 특히 국민의힘 복당을 노리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최근 용산 개발을 놓고 정부와 맞서며 존재감을 더 키우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떤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지 짚는다.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민석 대표,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의 만찬,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등 정국을 달구는 주요 현안도 함께 다룬다.
라이브 정치 토크쇼 ‘불편한 여의도’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더중앙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유튜브·틱톡·다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오욱진 PD
‘불편한 여의도’는 중앙일보가 선보이는 라이브 정치 토크쇼다. 허진 정치부 차장이 진행을 맡고 강찬호 논설위원과 이지상 기자가 고정 출연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더중앙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유튜브·틱톡·다음 채널에서, 정치판의 불편한 진실을 뜨겁게 파헤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