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HD현대중공업은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페루 해군의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인 ‘침보테함’의 진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침보테함은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가 공동 건조한 신형 상륙지원함 2척 중 1번함으로, 2번함도 이달 초 육상건조 공정을 모두 마쳤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페루 해군으로부터 호위함 등 4척의 함정을 수주했다.
이번 함정 수출사업은 기존 ‘국내 건조 후 완제품 인도’ 방식에서 ‘기술협력을 통한 현지 공동생산’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침보테함의 진수는 민·관이 하나돼 이뤄낸 팀코리아의 성과”라며 “K함정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