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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말로 떠들고 핸드폰 불빛 테러…인천 영화관서 관객 연행

중앙일보

2026.08.19 23:57 2026.08.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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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영화관에 오디세이 홍보 포스터가 걸려 있다.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오디세이 홍보 포스터가 걸려 있다.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상영 도중 큰 소리로 떠들고 휴대전화 화면을 밝게 켜는 등 소란을 피운 관객이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3시간가량 상영되는 영화가 끝나기 약 30분 전부터 한 관객이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 따르면 이 관객은 큰 숨소리 등으로 소음을 낸 데 이어 휴대전화 화면 밝기를 최대로 높인 채 기기를 조작했다.

이후 중국어로 큰 소리로 혼잣말을 하는 등 상영관 내에서 소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막바지에 소란이 계속되자 일부 관객들은 관람을 포기하고 상영관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관객을 연행했다.

당시 영화를 관람한 한 관객은 “영화 막바지 집중해야 할 순간에 중국어로 소리를 지르고 휴대전화 불빛을 비춰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화가 나 중간에 상영관을 나간 사람들도 여러 명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영화관 측은 피해를 본 관객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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