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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인증기관 해킹에 靑 인사 등 개인정보 유출…경찰 수사

중앙일보

2026.08.20 00:42 2026.08.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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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중앙포토

경찰 로고. 중앙포토

국내 민간 인증기관 서버가 해킹돼 청와대 인사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다만 청와대 서버 자체가 해킹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해커가 국내 한 민간 인증기관 서버를 해킹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해킹된 자료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등 국내 주요 인물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통상 명함에 기재되는 수준의 정보다.

다만 경찰은 청와대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해킹 자료에 포함된 것과 청와대 내부 시스템 침해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청와대 인사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은 사실이지만 청와대 서버 자체가 해킹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별도로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국내 언론사 서버 관리업체와 제약회사, 병원 등을 공격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킹 경위와 유출된 개인정보의 범위, 공격 주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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