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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8일만에 또 도발

중앙일보

2026.08.20 01:09 2026.08.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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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총비서가 지난 6월 25일 국방 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하고 개량형 240㎜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155㎜ 자행평곡사포(자주포)용 사거리 연장탄의 성능을 점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총비서가 지난 6월 25일 국방 발전 5개년 목표 수행을 위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하고 개량형 240㎜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155㎜ 자행평곡사포(자주포)용 사거리 연장탄의 성능을 점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이 8일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오후 5시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방위성도 같은 시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공표했다.

이후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300여km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함께 북한 미사일의 제원에 대해서 정밀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며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발사에 앞서 북한은 17∼27일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책임적이고도 단호한 정당방위권을 행사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임의의 위협과 도전도 철저히 불허하려는 우리의 대적 입장은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북한이 지난 6일과 12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잇따라 발사한 가운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은 지난 6일 오후에는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이어 12일 오전에는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의 미사일은 700km 이상을 비행했다.

한편 북한이 추가 도발한 이날 한국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와 있다. 왕이 부장은 전날 방한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힌 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오전 백악관 잔디 및 헬기장 보수 공사 현장에서 ‘올해 말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Yeah, I will be)”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회동 시기나 장소, 북-미 간 협의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로 설명하지 않았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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