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경복대 학생 참여 AI 뮤지컬 ‘귀몽’, 누적 관객 1만5000명

중앙일보

2026.08.20 01: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이 무대 배경영상을 제작하고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해 뮤지컬 ‘귀몽 : 혼숨’을 공연하고 있다.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이 무대 배경영상을 제작하고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해 뮤지컬 ‘귀몽 : 혼숨’을 공연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참여한 AI 미디어아트 뮤지컬 ‘귀몽 : 혼숨’이 누적 관객 1만5000명을 기록하고 8월 17일 막을 내렸다.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귀몽 : 혼숨’은 인형 ‘혼비’를 중심으로 배우의 연기와 음악·미디어아트·AI 기술을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주 청년기업 남매기획이 연출·제작을 맡았다. 경복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무대 배경영상 제작을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수행했다. 조안나·김태완 교수가 기획부터 제작·현장 적용까지 총괄했고 재학생들이 실제 제작 인력으로 참여했다.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 이용제씨(필명 주이언)는 작품 집필과 연출을 맡아 세계관과 장면을 구성했다. 쿡소바 예카테리나 재학생은 런웨이(Runway)·캡컷(CapCut) 등 AI 기반 영상 생성·편집 도구를 활용해 무대 배경영상을 제작했다. 공연장 LED 스크린 규격과 배우 동선에 맞춰 영상 크기와 길이도 조정했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배우로 무대에 올랐다. AI·XR 실감콘텐트를 제작한 전문기술석사과정과 공연예술학과가 한 작품에서 협업한 것이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8월 13·14일 공연장을 찾아 영상이 LED 스크린·조명·배우 움직임과 결합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이후 크기·밝기·대비·가독성 등을 비교한 현장 적용 결과보고서도 작성했다.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재학생이 졸업하기 위해 ▶산학프로젝트 수행 및 연구보고서 작성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학술논문 게재 등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 성과로 남기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귀몽 : 혼숨’ 프로젝트는 첫 번째 요건인 산학프로젝트 수행과 연구보고서 작성 사례다. 재학생이 제작에 참여한 콘텐트는 1만5000명이 넘는 관객에게 선보였다.

경복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앞서 제주 뮤지엄 아이바가든과 신규 지식재산권(IP) 캐릭터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지역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연구개발(R&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장은 “학생이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보고서와 지식재산권·논문으로 남기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며 “AI·XR 실감콘텐트 분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