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세종대 ‘국제 계산물리 학술대회’ 개최…18개국 연구성과 391편 발표

중앙일보

2026.08.20 01:5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37회 IUPAP 국제계산물리학술대회(CCP2026)’에 참가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37회 IUPAP 국제계산물리학술대회(CCP2026)’에 참가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대학교가 8월 9일부터 14일까지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제37회 IUPAP 국제계산물리학술대회(CCP2026)’를 개최했다. CCP2026은 국제순수및응용물리연맹(IUPAP)이 승인한 국제학술대회로, 한국물리학회와 IUPAP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연구자 약 500명이 참가해 391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8개 기조강연과 22개 키노트 강연을 비롯해 구두·포스터 발표, 튜토리얼, 특별세션 등이 진행됐다.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재료과학 ▶반도체·나노과학 ▶양자다체계 ▶양자컴퓨팅·통신·센싱 ▶계산기법·알고리즘·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계산물리 ▶유체·플라즈마 ▶통계물리·복잡계 ▶천체물리·중력·우주론 등 14개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온실가스 포집을 위한 계산재료 설계, 양자 몬테카를로와 머신러닝, AI 기반 지하수 관리, 핵융합 플라즈마 시뮬레이션, 반도체 점결함 기반 양자소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등을 다뤘다. AI·머신러닝·HPC·양자기술이 기존 계산·시뮬레이션 기법과 융합하며 계산물리의 연구 영역이 에너지·환경·반도체 등으로 확장되는 흐름도 공유됐다.

개회식에서는 홍석륜 CCP2026 조직위원장(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엄종화 세종대 총장의 환영사, 윤진희 한국물리학회 회장과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계산과학의 중요성과 국제 학술교류·연구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식 만찬에서는 세종대 이너펄스 댄스컴퍼니가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였으며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스 요리도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과학원(KIAS),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서울대 하이브리드양자컴퓨팅센터, 연세대 G-LAMP 사업단, 미국 텍사스대 댈러스(UT Dallas) 등 국내외 대학·연구기관이 공동 주관과 후원으로 참여했다.

홍석륜 CCP2026 조직위원장은 “18개국에서 약 500명의 연구자가 391편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며 “AI와 고성능컴퓨팅, 양자기술의 발전으로 계산물리의 역할과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