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은 20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10여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국방부와 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 이번 발사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면서 필요한 조치 사항을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특히 현재 을지연습 기간 중이라는 점에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안보실은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5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