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수청 특례임용에 수사관·검사 2375명 지원
중앙일보
2026.08.20 06:07
2026.08.20 06:31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준비단의 임용 설명회가 열린 지난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청사 밖으로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서 근무하겠다며 특례 임용을 신청한 검찰청 소속 공무원이 23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수청 전체 정원 2874명의 82.6%에 해당하는 규모다.
20일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검찰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중수청 특례 임용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375명이 접수했다.
다만 준비단은 향후 인사 관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검사와 수사관, 일반직 등 직종별 신청 인원과 계급별 인원, 명단 등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준비단은 제출된 신청 서류를 토대로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9월 중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수청 출범일인 10월 2일에 맞춰 임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 임용으로 충원되지 않는 인력은 향후 공소청 직제에 따라 정해질 검찰청 정원 감축 규모 등을 고려해 공소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특례 임용을 추진한다.
경찰과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을 통해서도 충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수청은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내란·외환 등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7대 범죄를 수사하며 수사관 2567명과 일반직공무원 307명 등 총 2874명으로 구성된다.
정시내([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