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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탈영했다면 내가 한기호 아들”…韓 “졸지에 아들 입양”

중앙일보

2026.08.20 18:00 2026.08.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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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김상선 기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김상선 기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언급했다. 안 장관이 자신의 과거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탈영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데 대한 응수다.

한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추호도 입양할 마음이 없는데 굳이 입양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야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안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무이탈 의혹이 제기되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의혹을 처음 제기한 한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며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 아닌가”라며 “1985년 1월 1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 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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