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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아더 장군’이 다시 인천에 상륙한다…27일 가족과 함께 ‘홈커밍 데이’

중앙일보

2026.08.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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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특별한 손님을 맞는다. 구단 레전드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던 제이미 로맥(41)이다.

SK(SSG의 전신)에서 뛰던 시절의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SK(SSG의 전신)에서 뛰던 시절의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

로맥은 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가족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SSG는 2021년 은퇴 후 5년 만에 다시 인천을 찾는 로맥과 팬들과의 재회를 기념하기 위해 ‘홈커밍 데이’ 콘셉트의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들을 대상으로 로맥의 팬 사인회를 열고, 경기 전엔 로맥의 가족이 그라운드에 나와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로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 동안 SSG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면서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구단 최장수 외국인 선수다. SSG의 연고지가 인천이라 ‘로맥아더 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19년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당시 주장 이재원(왼쪽)과 기념 촬영한 로맥. 사진 SSG 랜더스

2019년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당시 주장 이재원(왼쪽)과 기념 촬영한 로맥. 사진 SSG 랜더스

성적도 훌륭했다. SSG 소속으로 통산 6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3, 155홈런, 409타점을 남겼다. 특히 홈런 155개는 팀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이자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맥은 SSG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현역에서 은퇴했고, 그가 썼던 등번호 27번은 이후 SSG의 핵심 외국인 타자들이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로맥 가족의 한국 방문은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다음달 17일부터 로맥 가족 편이 방영되는데, 이날의 행사 장면도 프로그램에 담긴다.



배영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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