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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드르륵팀’, 공항 혼잡 예측 서비스로 ‘내일로 해커톤’ 대상

중앙일보

2026.09.0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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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드르륵팀’ 학생들이 ‘내일로 해커톤 2026’에서 대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드르륵팀’ 학생들이 ‘내일로 해커톤 2026’에서 대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드르륵팀’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동 개최한 ‘내일로 해커톤 2026’에서 대상을 받았다.

‘내일로 해커톤 2026’은 철도·항공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약 70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2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

드르륵팀은 김태연 한신대 인공지능전공 학생을 팀장으로 서재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학생, 강훈기·유인근 컴퓨터공학전공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캐리어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공항 이용객 이동 혼잡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공항철도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간별 혼잡 상황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용객에게 이동 구간의 혼잡도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검증할 관련 데이터가 없어 팀원들이 2박 3일 동안 직접 인천공항을 걸으며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형태까지 개발했다.

김태연 팀장은 “공항철도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이동하더라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에 사람이 몰리면 열차를 놓칠 수 있다는 불편에서 기획을 시작했다”며 “기존 데이터가 없어 직접 현장을 다니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한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소프트웨어융합·컴퓨터공학 등 서로 다른 전공의 팀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호처리 분야를 연구하며 이번 아이디어의 현장 적용 가능성도 계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대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실생활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젝트와 해커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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