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창동 감독 수상 축하…한국 영화 빛나는 여정 응원”
중앙일보
2026.09.12 18:40
2026.09.12 23:11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재단 부티크룸에서 열린 영화인과의 대화에서 이창동 감독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을 수상한 데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개인 X(옛 트위터)에 이 감독의 수상 소식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창동 감독님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빛나는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뤼미에르 서밋에서 감독님과 배우분들을 뵈었을 때 작품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전해 들었다”며 “그때의 기대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넓어지고, 좋은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능한 사랑’은 이 감독이 영화 ‘버닝(2018)’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자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부유한 남편(조인성 분)을 둔 다큐멘터리 감독(조여정 분)이 해고 노동자 부부(설경구, 전도연 분)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안은 것은 처음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