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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청문회인데 ‘내 후원회 자료’ 요구? 미쳐 돌아간다”

중앙일보

2026.09.14 02:13 2026.09.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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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 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에서 자신에 대한 자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기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말이 되는 상황인가. 미쳐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승원 청문회 자료요구’로 민주당 측 비례로 배지를 단 손솔 진보당 의원이 ‘한동훈 후보자 후원회 회계보고서’를 선관위에 요구했고, 선관위가 이걸 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이 함께 공유한 기사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요구로 회신한 자료에 ‘한동훈 후보자 후원회 회계보고서’가 포함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료는 손솔 진보당 위원이 요구한 것으로, 손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 회계보고서도 요구해 관련 자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2022~2023년 한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검찰의 사건보고 자료 일체를 법무부에 요구했다.

한 의원은 “선관위는 선관위 개혁 3법 발의한 저에게 보복하는 건가. 김승원 청문회와 ‘한동훈 후보자 후원회 회계보고서’가 무슨 관련이 있어서 손솔 의원은 요구하고, 선관위는 이걸 왜 주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 한 의원은 이에 대응해 “국회의원으로서 서영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손솔의 후원회 회계보고서를 선관위에 요청했다”며 “선관위가 제 것 내주듯이 당연히 주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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