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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협상자문에 신동재 외국변호사 선임

중앙일보

2026.09.15 02:20 2026.09.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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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재 외국변호사. [사진 쿼티스포츠그룹]

신동재 외국변호사. [사진 쿼티스포츠그룹]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9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을 앞두고 정부가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과의 개최 협약 협상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대회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약 등 주요 협상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을 위해 국제 스포츠 협상 전문가인 신동재 외국변호사(미국 일리노이주·쿼티스포츠 그룹 대표)를 '2029 인빅터스 게임' 협상자문으로 선임했다.

신동재 외국변호사는 이달부터 보훈부 협상자문으로 활동한다. 정부가 인빅터스 게임 재단 등 해외 기관과 개최 협약을 협상할 때 어떤 전략을 취할지 검토하고 역대 개최 도시들이 대회 준비와 조직위원회 출범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사례를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지난 7월 개최지 선정을 발표하면서 대전 유치팀과 공식 개최 계약 절차에 들어가 개최 협약을 확정한 뒤 세부 기획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최 협약은 대회 운영의 기본 틀과 주최·주관 기관 간 권리·의무를 정하는 핵심 절차로 국제 스포츠 계약과 협상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상이군인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창설한 국제 스포츠 대회다. 대전은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와의 경쟁 끝에 2029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대회는 2029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인빅터스 게임이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창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29년 대전 대회에는 약 26개국에서 상이군인 선수 550여 명과 가족 1100여 명을 비롯해 참가국 대표단과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재 외국변호사는 미국과 한국의 대형 로펌을 거치며 선수 계약과 이적, 국제 스포츠 규정 및 분쟁, 국제 협상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고 현재는 쿼티스포츠 그룹을 이끌며 국내외 스포츠 산업을 중심으로 국제 스포츠 비즈니스와 계약·협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에이전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임에 따라 그는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살려 해외 기관 및 관계자와의 협의에 필요한 실무적·전문적 자문을 제공하며 대회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동재 외국변호사는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쌓아온 협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재단과의 협의를 원만히 이끌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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