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실리콘밸리 채용 현장에선 의외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런티어 AI 기업들이 철학자를 찾고, 코딩과 관계없는 ‘논코딩(non-coding)’ 직군에 수억 원대 연봉을 내걸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제시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효성·SK하이닉스는 올해 채용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해 취업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취준생들이 ‘꿈의 직장’으로 꼽는 기업들은 어떤 인재에게 미래 먹거리를 맡기고 싶어 하는지 팩플이 직접 물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문송(문과라 죄송)’의 판이 실제로 뒤집힌 것인지를 흥미진진하게 추적합니다. 해외 빅테크는 물론, 판교 IT업계가 찾는 인재상과 내부자의 생생한 취업 조언까지 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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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이겨줘” 말만 했다…31% 수익 낸 클로드 투자법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S&P500 이겨줘” 이렇게 입력하고 주식 거래를 맡겼더니, 정말 계좌 수익률이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레한드로 로페즈-리라 금융학 조교수가 고안한 ‘클로드 포트폴리오’ 얘기다. 급등락을 반복하는 주식시장에서 포모(FOMO, 소외 공포)에 빠져 감정적 투자에 나섰다가 후회한 적이 있는가. 클로드 사례처럼 AI가 기업 데이터, 뉴스, 증권사 보고서를 이성적으로 분석해 투자 후보 종목을 추려내고, 자동 주문까지 해주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다면. 흔히 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만으론 성과가 아쉽고, 생업에 바쁜 나머지 직접 매매 프로그램을 짤 엄두는 나지 않았던 개미투자자도 도전해볼 만한 환경이 갖춰졌다. 챗GPT·클로드 같은 범용 AI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거래까지 하는 실전 투자법을 한국투자증권·토스증권, 업비트 직원들로부터 직접 들어봤다. AI가 낯설어도, 코딩을 전혀 몰라도 가능하다. 나만의 전략을 안전하게 실현할 수 있는 프롬프트(명령), 각 회사 AI 투자 고수들이 제공하는 팁까지 싹 다 공개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9768
“역대급 성능” 믿었는데…아스트라도 휘말린 ‘AI 성적표의 배신’
벤치맥싱은 국내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지난달 18일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독파모) 선발전 2차 단계평가에서 글로벌 벤치마크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AII)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의 모델이 탈락해서다. 벤치마크 점수를 높여주는 해외 기업(애프터쿼리)과 협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지만, 모티프는 평가가 불공정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시험 잘 보는 AI가 일도 잘할까? AI 스타트업들이 없는 살림에 족집게 과외까지 받아가며 벤치마크 점수 올리기에 매달리는 이유는. 세계적인 AI 모델을 벤치마크에서 제쳤다는데, 막상 쉬운 질문에 엉뚱한 답을 내는 건 왜 그런 걸까. 모티프 사태를 계기로 벤치마크를 둘러싼 논란과 문제점을 집중 해부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1688
“쓰리스타 출근하셨습니다” 한국판 팔란티어 노리는 네이버
네이버에 ‘쓰리스타’(★★★)가 떴다. 지난달 예비역 육군 중장인 김선호(62) 전 국방부 차관을 상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다. 도대체 군 고위직 출신이 네이버에 왜? 두나무와의 합병, 엔비디아와의 ‘AI 팩토리’ 동맹 등 검색·쇼핑 회사 네이버의 미래를 다시 짜고 있는, 이해진 창업자의 세 번째 카드는 방산인 걸까. 그간 접점이 없던 방산 분야에서 네이버는 어떤 전략을 가진 걸까. 엔비디아와 손잡고 추진하는 ‘AI팩토리’가 미국 팔란티어처럼 군사용 AI를 키우는 사관학교가 될 수도 있다는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