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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22일 스타십 궤도시험…첫 수익 비행 목표

중앙일보

2026.09.15 16:31 2026.09.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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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의 스페이스X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슈퍼헤비 v3 부스터가 13번째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의 스페이스X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슈퍼헤비 v3 부스터가 13번째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처음 올리는 시험 비행을 한다.

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15분∼10시30분) 14차 스타십 시험비행에 나서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함께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준궤도 비행에 그쳤던 13차 시험과 달리 이번엔 스타십을 지구 상공 약 275㎞ 궤도에 올려 6차례 선회한 뒤 10시간 만에 칠레 서쪽 태평양에 착수시킬 계획이다.

이번 비행을 통해 2000㎏ 무게의 신형 스타링크 V3 위성이 처음으로 실제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선체에는 13차 시험기에서 회수한 내열타일 2장이 재장착돼 스페이스X의 첫 타일 재사용 사례가 된다.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위성들이 궤도에 오르면서 스타십이 상장 후 처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행이 된다며 이를 “거대한 이정표”라고 했다.

위성 1기당 초당 1테라비트의 용량이 추가돼, 이번 한 차례 발사로 팰컨9의 소형위성 발사 1회분 대비 약 10배의 통신 용량이 늘어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부스터의 발사·분리·역추진(boostback)·착수 절차도 시험한다.

피벗털리서치그룹의 제프리 블로다르착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 노트에서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낼지는 거의 전적으로 스타십을 완전 재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데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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