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외교장관회담, 18일 미국서 개최…호르무즈 파병 논의 주목
중앙일보
2026.09.15 16:45
2026.09.15 16:57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아세안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외교장관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1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이 회담에서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양자회담은 올해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두 장관은 지난달 전화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의 대미투자를 비롯해 정상회담 후속 안보 협의와 북미 대화 동력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국 외교장관이 이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지도 관심을 끈다.
정부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두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대비 태세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