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왼발의 달인’ 이강인, 오른발로 시즌 2호골 폭발...모레노도 활짝

중앙일보

2026.09.16 12:20 2026.09.16 13:4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강인. AFP=연합뉴스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강인. AFP=연합뉴스

2호골을 터뜨리고 밝게 웃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2호골을 터뜨리고 밝게 웃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왼발의 달인’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른발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박스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한 달여 만에 터진 시즌 2호 골(1도움)이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으로 치러진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주로 왼발을 사용하는 이강인이 오른발로 슈팅해 골까지 넣는 모습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그는 득점을 포함해 6개의 슈팅과 3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AT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입단 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앞선 3경기에서 후반 초반 조기 교체된 아쉬움도 털어냈다.

경기 후엔 리그 선정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만점에 가까운 평점 9점을 줬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득점으로 그동안 비판을 털어내고 팀 내 주전 공격수 입지를 다졌다. 그는 최근 현지 일부 언론으로부터 “볼 소유 시간이 길다”며 경기력 비판을 받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 시즌을 뛴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AT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레전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을 이어받으며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 AT마드리드(승점 13)는 개막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20일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를 펼친다.

이후엔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새로 부임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4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출신 모레노와 이강인의 ‘케미’는 일찌감치 팬의 관심을 모았다.




피주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