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탄소중립 EXPO서 재자원화·AX 실증기술 선보여
중앙일보
2026.09.16 22:20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탄소중립 EXPO’에 마련한 전시 부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2026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는 시험평가·실증 인프라를 선보인다.
탄소중립 EXPO에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8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효율, 자원순환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KTL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평가 기반 구축 ▶철강·금속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센터 구축 등 3개 사업을 소개한다.
산업공정부산물 재자원화 사업은 비활성 촉매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유용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46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품 품질평가와 시험·인증, 기술개발·사업화를 지원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에서는 가속시험법 등 표준 개발과 생분해 시험평가 인프라, 화이트바이오 소재·제품 품질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2023~2027년이며 총사업비는 199억7000만원이다.
철강·금속 AX 실증센터 구축 사업은 2030년까지 221억원을 투입해 제조·가공기업이 실제 현장에 AX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을 마련한다. 공정 최적화와 생산 효율 향상, 에너지·자원 사용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환 KTL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재뿐 아니라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중요하다”며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