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외국인 대학원생 핀테크 인턴십…국내 취업 연계
중앙일보
2026.09.16 23:10
서강대학교 RISE사업단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한 ‘2026 하계 글로벌 핀테크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8월 21일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강대학교 RISE사업단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외국인 이공계 대학원생의 국내 핀테크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2026 하계 글로벌 핀테크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서울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6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외국인 대학원생에게 국내 핀테크 기업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와 한양대 소속 외국인 대학원생 4명은 Fractal Technology, Personal AI, ICLO 등 핀테크 기업 3곳에 배치돼 8주간 풀타임으로 근무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 핀테크 산업과 기업 현장을 경험했다.
인턴십 기간에는 학생들이 매주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서강대 RISE사업단과 참여 기업이 활동 내용을 공동 관리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리엔테이션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국내 취업에 필요한 비자 전환 특강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강대 참여 학생 2명은 근무 기업으로부터 정규직 취업 제안 또는 후속 프로젝트 참여 요청을 받았다. 우수인턴십상은 서강대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 Scheller Janine 학생이 받았다.
전성률 서강대 RISE사업단장 겸 교학부총장은 “외국인 대학원생의 국내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대학과 핀테크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 기관·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