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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글로벌 3개사와 협력…LNG 공급망 확대

중앙일보

2026.09.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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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글로벌 천연가스 공급기업 3곳과 계약·협약을 맺고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9월 14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6’에서 SK가스인터내셔널과 LNG 현물 매매기본계약(MSPA)을 체결하고, 글렌코어 싱가포르·PTT 인터내셔널트레이딩과 각각 LNG 수급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서발전은 14일 SK가스인터내셔널과 현물 매매기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물 거래에 필요한 일반 조건을 사전에 정해두고 실제 구매 때 가격과 물량 등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LNG 가격과 수급 상황에 따라 거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15일에는 글렌코어 싱가포르, 16일에는 PTT그룹의 트레이딩 자회사 PTT 인터내셔널트레이딩과 수급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와 국제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구매 등 LNG 조달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PTT 인터내셔널트레이딩과는 재고 운영과 계절별 물량 교환 등 수급 여건에 따른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동서발전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해 LNG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도입 물량과 발전 운영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에너지 수급 안정과 연결된 과제”라며 “글로벌 공급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천연가스 조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준공한 음성복합 1호기에 사용하는 LNG를 직수입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울산복합까지 직수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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