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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계엄군 총구 잡기 전 화장하며 연출” 주장 김현태, 검찰 송치

중앙일보

2026.09.17 01:49 2026.09.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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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당시 대통령실 부대변인 모습. 사진 JTBC 캡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당시 대통령실 부대변인 모습. 사진 JTBC 캡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행동이 연출됐다고 주장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전 단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단장은 지난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재판에서 “(부대원들이) ‘안 부대변인이 촬영을 준비하며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해 12월 안 부대변인 측 고소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당시 국회 현장 영상과 당사자 동선 등을 분석한 끝에 김 전 단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 전 단장은 경찰 조사에서 ‘부대원의 전언대로 말했을 뿐 허위사실로 인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단장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됐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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